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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인 곳에 돈이 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8210056 


📌 요약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스마트폰 등장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현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갔고, 여전히 돈을 돌게하고 있죠.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을 의미하는 ‘플랫폼’은 ICT 시대를 마주하며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도달하는 ‘종착역’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력을 높여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려는 플랫폼 기업의 생리를 ‘경제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


‘플랫폼은 변화의 산물이다.’

정보통신(IT) 업계에서 오랜 시간 통용된 말이다. 플랫폼 기업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를 끌어모아 수익을 낸다. IT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분야는 사업의 구조상 ‘시장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는가’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서비스의 매력이 떨어진다면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한다. 첨단 IT 기술을 발 빠르게 접목하는 것도 플랫폼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로 정보 검색하는 10대... 네이버, 앱 사용성 전면 개편

생성형 AI 경쟁 기조와 함께 사용자 이탈은 네이버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로 꼽힌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네이버보다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텍스트보다 영상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경향이 MZ세대 중심으로 강해지면서 네이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는 이에 대응해 앱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신규 앱에 대한 사용자 테스트(AB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홈피드&클립탭 신설이다.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을 추천해 주는 ‘클립탭’에선 패션·뷰티·여행·스포츠·푸드는 물론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SME이 제작한 숏폼도 노출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블로그를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연결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숏폼에 태그된 장소에 대한 리뷰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확인한 후 네이버 지도에서 예약하는 식의 유기적 연결도 강화된다.


콘텐츠 유형에 따라 탭도 4개로 재구성된다. 탭을 홈·콘텐츠·쇼핑·클립으로 재편해 ‘검색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꾸리겠다는 취지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콘텐츠 니즈가 세분되고, 간결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네이버앱에서 더욱 다양한 개인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韓 최대 플랫폼은 ‘변화 중’…‘위기’ 네이버가 내놓은 두 가지 해답 [기승전-플랫폼]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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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오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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