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8만 원' 디올 백, 턱없이 비싸다고 하지 않는 이유

논란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그들의 브랜딩... "힙을 넘어 클래식으로"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개당 300만 원을 호가하는 디올 백의 원가가 단돈 8만 원, 심지어 여전히 공방의 수작업을 통해서만 생산한다는 에르메스 버킨백 마저 가격은 1,600만 원이지만 원가는 고작 140만 원이라는 사실 폭로되면서 여러 언론에서 이를 비판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이들이 이처럼 원가 대비 높은 가격표를 붙일 수 있게 만든 그들의 브랜딩 역량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명품 브랜드들 역시 처음에는 일종의 혁신 제품으로 기능을 강조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전시회 등의 활동, 철저한 재고 관리 등 처절한 노력들을 거듭한 끝에 자신들의 상품을 일종의 작품으로 격상 시키고야 맙니다.


3️⃣ 우리의 발전 과정 역시 어쩌면 이와 유사한데, 초창기에는 싼 노동력으로 가격 경쟁을, 이후에는 기술 투자 기반의 차별화로 시장에서 성공하였다면,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 힙을 넘어 클래식으로 거듭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묘한 관점➕

과거 샌드위치론이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격은 중국에, 품질은 일본에 밀리며 우리가 애매해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었는데요. 다행히 이는 현실화 되진 않았지만,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지 않는다면, 결국 언젠가는 유사한 사태를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들도 좋은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육성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고요. 다행히 최근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선례들이 나오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더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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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8만 원' 디올 백, 턱없이 비싸다고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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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6일 오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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