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틱톡은 숏폼의 제왕으로 급부상했어요. 그와중에 잊혀진 서비스가 있었으니, 스냅입니다. 확실히 한동안 화제성은 줄고 성장은 둔화되었는데요. 최근 스냅은 인플루언서를 중시하는 서비스를 내놓았고, '사람 편집자'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뉴스 큐레이션을 선보였으며, 게임에 투자하는 등 기본기를 다져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2019년 4분기에 일활성사용자 수는 20% 늘었고 매출도 반등했습니다. 2020년 10월 주가 역시 크게 뛰었고요. 그중 인플루언서에 집중하는 서비스 'Stories Everywhere' 관련 본문을 가져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읽어보세요~^^ --------------------------------- 이 서비스는 스냅챗에서 만든 비디오를 다른 플랫폼에 올릴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스냅챗 공개 큐레이션 컬렉션인 “Our Stories”에 다른 앱이 접속해서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러한 스냅챗의 ‘Stories Everywhere’ 서비스는 아래와 같은 3가지를 노렸습니다. 첫째, 스냅챗 이외의 플랫폼에서 스냅챗 컨텐츠를 경험해보고 스냅챗으로 넘어오는 스냅챗 신규 사용자 유입 강화 둘째, 스냅챗 외 플랫폼에 컨텐츠를 노출함으로써, 더 많은 노출 확대를 원하는 인플러언서(influencers)에게 어필하고 스냅챗 중심으로 컨텐츠 배포 유도 셋째, 스냅챗 컨텐츠가 다양한 플랫폼 및 사이트에 노출됨으로서 광고 수익 기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