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회사를 옮긴 내 탓하기 vs.내 탓하며 한 회사 오래 다니기

밸런스 게임으로 좋은 주제인데 여러분이라면 둘 중의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개인 커리어 코칭을 하다보면 많이 들어오는 질문 중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이력서에 짧게 다닌 경력이 너무 많다.

  2. 지금 회사를 다닌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


반대 관점에서 많이 들어오는 걱정은 다음과 같다.


  1. 한 회사를 오래 다녔는데 돌이켜보니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

  2. 어쩌면 안 맞는 환경에 나를 맞춰가며 너무 오래있지 않았나 싶다.


커리어 전반기에는 특히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하나를 선택하려면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선택하겠다. 후자의 경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거나 "희망"이 있는 곳이라면 힘들어도 계속 버티며 성장을 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직접 경험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은 없다.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를 잘 탈 수는 없다.


어떤 과거 경력을 가졌건 건강하고 행복한 커리어의 시작은 내 과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물경력이 아닌 땀경력이라 바라보자) 내 앞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아쉬운 점만 바라보지 말고 내가 잘한 점도 밸런스를 맞춰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며 내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앞서 경험은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나의 다음 결정을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교훈에 가깝다. 불완전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 이 것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커리어를 성취하기는 힘들다. Lov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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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1일 오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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