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웃고 강남 울고...2024 뜨는 상권, 지는 상권 [스페셜리포트]
매일경제
명동은 웃고 강남은 울고 있다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상권 14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강남·홍대입구·신사 등 서울을 대표하는 메가 상권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명동을 비롯하여 양재·영등포·가산디지털단지 등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2️⃣ 강남과 신사 등 기존 잘 나가던 상권들은 고물가로 외식 경기가 침체되면서 매출이 특히 하락하였고, 소매와 생활 서비스, 여가 오락 등이 모두 하향세인 반면 유일하게 의료 서비스가 성장하였는데, 이처럼 강남은 종합 상업지구에서 점차 '의료 상권'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3️⃣ 반면에 서울 외곽에 위치하면서도 아파트·오피스 등 풍부한 배후 상권을 가진, 장지,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 천호, 동여의도, 잠실새내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직장인들의 실수요가 있는 데다가 외식 물가 상승률은 강남보다 낮아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동여의도는 더현대 서울, 그리고 잠실새내는 프로야구 인기 상승 영향도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고금리와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면서, 여가로써의 외식은 줄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필수 생활로써의 외식 수요는 유지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이를 통해 결국 경기와 상관 없이 튼튼한 배후 상권이 존재하는 상권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짧게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본문을 보다 보면 외국인 대상 상권 역시 성장했다는 점도 재밌었는데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다시 늘어난 영향도 있었지만, 외국인 대상으로 영업하다 보니 특색이 생겨 다시 내구인 수요도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서, 상권이 살아남으려면 자신 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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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6일 오전 1:55
1. 자기 철학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일까?
이
... 더 보기K
... 더 보기국내 증권가에서는 호카의 성장률이 정체되는 상황을 두고 독특한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핵심은 2030 러닝족을 중심으로 성장한 호카가 더이상 이들에게 매력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는 데 있다는 얘기다. 최근 호카에 대한 관심이 4050 중년층으로도 확대됐는데, 이를 시작으로 주요 고객층인 2030 젊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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