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인스타 웹툰 이용률 두배 가까이 껑충…네카오 위협
다음 - 데일리안
웹툰 전문 플랫폼은 인스타툰의 영향력을 활용하기도 한다. 팔로워 115만 명을 보유한 '키크니' 작가는 네이버웹툰에서 '내 연애 너 있다'를 연재했다. 22만 명이 팔로우하는 '감자' 작가는 3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유부 감자'를 연재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1월 '2024 연재직행열차' 신작 모집 공고에서도 '생활툰·썰툰' 부문에만 연재 중인 SNS 링크로 원고를 대체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웹툰 플랫폼은 편집자 성향에 따라 작품을 필터링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시장에 바로 공유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비제도권 콘텐츠가 대중의 인기를 끌자 네이버웹툰 같은 제도권이 흡수하는 문화 전유 현상도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10250530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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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7일 오후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