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헤아 대표 "회장님·연예인 단골 수두룩…남자의 시간·감성까지 재단하는 게 바버숍"
Naver
“미용실에선 남성들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외모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웠어요. 남성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싱글몰트 등의 소비가 늘고 있는 문화적 전환기이기도 했죠.” "헤아에서 일하고 있는 바버는 총 14명. 최소 2년의 현장 경험이 쌓일 때까지 정식 바버가 될 수 없다. 이 대표는 해외 유명 바버를 초청해 교육하는 등 직원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쳤다” “어차피 망할 것”이라는 말을 들으며 2013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남성 클래식 바버숍 '헤아(HERR)' 이야기. 한남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포시즌스호텔점, 광교앨리웨이점, 용산 아모레퍼시픽본사점,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등 5개 점포를 운영 중. 대기업 회장과 유명 연예인, 주한 외국대사까지 단골로 둔 '멋 좀 부리는 남성들의 아지트'로 성장.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탄탄한 '기본기'.
2020년 11월 20일 오전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