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지능: 우리 종의 진짜 초능력 >

1
우리 종의 예외적인 변화 능력을 설명하려면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2
우리의 머릿속을 들여다봐서는 소용이 없다. 뇌 속에서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



​3
뇌와 뇌 사이에서 무언가가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집단적 현상이었다.



​4
주먹도끼와 마우스를 한 번 보라. 둘 다 사람이 만든 것이다.



​5
하지만 전자는 한 명이, 후자는 수백 명 어쩌면 수백만 명이 만들었다.



6
'집단지능'이란 바로 이런 뜻을 담고 있다.



7
개인으로서 컴퓨터 마우스 제조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장에서 마우스를 조립한 직원은 유정을 굴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플라스틱은 석유를 원료로 만든다). 그것을 아는 사람 역시 마우스 조립 방법은 모른다.



​8
어느 시점에선가 인류의 지능은 집단적이고 누적적인 성질을 갖게 되었다. 다른 어떤 동물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말이다.


#이성적낙관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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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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