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푸드페스타,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려면
Brunch Story
기본적인 디테일부터 다시 잡아야 할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어느덧 2회 차를 맞이한 컬리푸드페스타, 행사 공간도 커진 것은 물론 작년에 비해 참여 브랜드 수도 100여 개가 늘어날 정도로 더 크고 화려하게 돌아왔지만, 오히려 방문객들의 경험은 긴 대기 시간과 몰려든 인파 때문에 별로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2️⃣ 결국 외형 규모를 크게 키우다 보니 디테일이 부실해 지는 일종의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캠페인이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이를 누린 고객 수 만큼이나 개개인이 겪은 경험의 밀도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놓치고 만 것이죠.
※ 소포모어 징크스: 원작 넘어서는 속편 없다는 말과 비슷한 표현으로, 운동선수나 작품 등이 데뷔할 때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후 부담감으로 처음과 같은 퀄리티 혹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경우를 뜻하는 말
3️⃣ 컬리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상품 페이지의 작은 언어 표현부터 배송 경험까지 의 디테일들을 하나 하나 챙기던 세심함이었던 만큼, 다음 행사 때는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찾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행사는 사실 아쉬움만 남긴 건 아니었습니다. 참여 브랜드와 관람객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서 알고 있듯이, 모두가 이런 콘텐츠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또한 컬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걸 반증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컬리는 푸드페스타 행사를 매년 개최할 거라고 하는데요. 내년에는 다시 컬리 답게 디테일까지 꽉 채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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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오전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