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서 발견한 다크패턴과 우버의 디테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멜버른에서 발견한 세 가지 흥미로운 UX 사례를 소개합니다.

첫째, 마이리얼트립 로그인 화면의 다크패턴입니다. 카카오나 Apple 같은 관습적 로그인 버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휴대폰 간편 로그인'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동일 레이아웃과 컴포넌트로 배치해서, 사용자가 이를 일반적인 로그인 수단으로 오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제3자 부가서비스, 광고를 로그인 화면에 배치했습니다.

둘째, Uber의 방해가 거의 없는 영리한 광고 배치입니다. 차량 호출 후 배차 대기 화면에 광고를 보여주는데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화면을 주시하는 이 순간을 활용해, 사용성도 해치지 않고 광고 효과도 높이는 똑똑한 전략이었습니다. 광고를 넣을 자리와 뺄 자리를 정확히 알고 있죠. 24년 3분기 우버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습니다.

셋째, NGV(National Gallery of Victoria)의 일관된 경험입니다. 원주민을 기억하고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웹사이트와 실제 갤러리 입구에서 동일하게 보여주어, 온/오프라인에서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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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일 오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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