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M&A 트렌드'라는 주제로 발표하신 내용이 있어 공유 합니다
-VIG파트너스가 내부적으로 추산한 결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필두로 한 재무적투자자(FI)들이 최근 2년 사이에 축적한 투자 재원은 20조원에 육박. 존재감이 미미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력이 상당한 수준에 다다랐다는 점도 변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낳는 기업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음. 예)산업용 가스와 렌탈, 폐기물 처리, 대중제 골프장,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 이들 산업군은 FI와 전략적투자자(SI)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았으며, 상당수의 거래가 클로징(최종 성사) 단계에까지 이르렀음.
-개별 산업에 대한 미래가 불확실하고, 기업들의 몸값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그간 M&A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던 FI들의 투자 전략이 변화하고 있는 양상. 대형 PEF들이 대기업 소수지분 매입과 같은 비전통적인(Unconventional)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 FI들의 드라이 파우더(투자 재원) 소진 문제와 맞물린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