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하루 노트 | 커리어리

✍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하루 노트 6장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간단 요약) 책과 논문을 읽으며 새롭게 배운 것들, 그리고 읽으며 정리된 생각을 30년 이상 노트 해온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하루에 여섯 개 정도의 노트를 해 왔었는데, 이 노트들을 사용해서 70권의 저서, 그리고 400여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런 미친 업무 효율을 보인 사람은 다름아닌 니클라스 루만 교수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회학 이론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루만 교수는 생전에 자신의 그런 생산성이 Zettelkasten (i.e., Slip-box)라고 하는 인덱스 카드를 모음이라고 여러 번에 걸쳐서 설명했으며 자신과 대화하는 연구 동료이자, 자신의 두 번째 뇌라고 말했었다. 루만의 Zettelkasten 방법은 간략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사실 Zettelkasten은 그 핵심이 쉽게 매일 할 수 있는 간단함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 매일 새롭게 알게되는 교훈을 다른 사람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짧게 정리한 노트를 쓴다. ✓ 그런 노트를 기존 노트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 지 고민하여 기존 노트와 연결한다. ✓ 특정 주제로 묶을 수 있는 노트들이 충분히 쌓이면 그걸 모아서 글로 쓴다. 📌 진행 방법 : 첫 번째 단계 첫 번째 단계에서 매일 새롭게 노트를 할 때에는 노트할 내용을 선택함에 있어서 매우 높은 스탠다드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루만 교수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읽고 쓰는 학자였음에도 하루에 평균 6개의 노트만 썼었다. 쓰는 것은 새로 알게된 사실일 수도 있고,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면서 느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이론 (주장)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들으며 떠오른 내용일 수도 있다. 📌 진행 방법 : 두 번째 단계 두 번째 단계에서 새로 쓴 노트를 기존의 노트와 연결한다. 이 과정은 직관적이지 않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사실 직관적이지 않아야 더 효과적이다. 이때 새 노트의 개념이 기존 노트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게 된다. 어떤 기존의 노트 내용을 뒷받침하는가, 개선하는가, 대비되는가? 어떤 맥락에서 다른 아이디어와 연결될 수 있는가, 이런 고민들을 하며 노트를 기존 노트와 연결하여 우리 뇌의 외부에 네트워크된 생각 덩어리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진행 방법 : 세 번째 단계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런 노트를 계속 쓰고 연결하다보면 노트가 특정 생각 아래에 군집을 이루게 된다. 이런 군집을 이룬 노트들은 하나의 주제 아래에 특정 맥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관심에 따라 글을 읽고 행동하고 경험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얻은 노트들은 우리가 찾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방향을 향한다. 이 특정 주제의 노트들이 충분히 모이게 되면 그걸 바탕으로 아웃라인을 잡고 초안을 쓰면 된다. 이 글은 내가 찾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정리된 글이 되는 것이다. 📌 좋은 이유 : 심사를 중심에 두고 찾게 된다 앞서 얘기 했지만, 매일 자신이 읽는 것, 행동하는 것, 경험하는 것, 얘기 나누는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훈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관심을 가지고 답을 찾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아 가게 된다. 📌 좋은 이유 : 글로 쓰는 과정에서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노트한 아이디어가 이전의 아이디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매일 고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은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가 저장된 외부의 저장소에 있는 것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아온 (이제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아이디어들과 섞어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 이 노트는 남길 만한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인가? ✓ 기존의 어떤 노트와 대비되는가, 연결 되는가? ✓ 기존의 어떤 노트를 더 발전시키는가, 반대되는가? ✓ 나중에 어떤 맥락에서 내가 이 노트를 찾을까? ✓ 이 아이디어가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트를 카테고리 혹은 날짜로 분류해 둔다. 이 경우 노트할 때 얻었던 아이디어가 계층 구조에 갇혀서 다른 아이디어들과 자유롭게 결합되지 못한다. 하지만 Zettelkasten은 그러한 제약을 받지 않고 명시적으로 여러 아이디어와 연결을 시도하는 과정을 가진다. 📌 좋은 이유 : 이전에 얻은 아이디어와 연결을 시도하며 인사이트를 얻는다 새로운 노트가 생겼을 때 기존의 노트를 연결하기 위해 기존 노트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노트를 작성할 때의 마음에서 멀어져서 좀 더 제 3자에 가까운 관점에서 기존 노트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매일 하게되는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아이디어에 대해 나 스스로가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 보자 — 라고 하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알았던 자기 검증 방법이 Zettelkasten 방법론 상에 사실상 녹여져 있다 📌 좋은 이유 : 평생 얻었던 모든 아이디어가 복리 효과를 보며 재사용 될 수 있다 Zettelkasten은 이전 노트들이 새로운 노트들과 연결해 보는 과정이 매번 들어감으로써 우리가 습득한 인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노트를 쓰는 것은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필요로 하며 해당 맥락에서 벗어나 더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추상화의 과정을 통과하게 된다. 추상화는 어떤 개념을 분석하고 비교할 때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지만, 아이디어들을 결합할 때도 필수적인 개념이다. 📌 좋은 이유 : 더욱 더 몰입하여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서 어떤 교훈이 있는지 인사이트가 있는지 더 적극적으로 찾게 된다. 단순히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어떻게 다른 곳에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더 몰입하는 글 읽기, 더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진다. 모든 활동이 노트를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해서 진행된다. 📌 좋은 이유 : 더 많은 아이디어를 더 쉽게 상기해 낼 수 있게 된다 노트를 하고 쌓아두는 것은 나의 두 번째 뇌를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 또한 지금까지 노트는 적어 두고 어쩌다 한번씩 다시 찾아 보는 것이었지만, 이 두 번째 뇌는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되고, 기존 아이디어와 연결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며, 절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이다. 📌 좋은 이유 : 여러 가지 주제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하루 하루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이전의 생각들과 연결해 나가면서 우리는 언제든 다른 주제로 뛰어 들어 새로운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이제 책이나 글로 쓸 만큼 디벨롭된 아이디어들은 이미 노트 형태로 충분히 정리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하여 긴 글을 쓰는 고통스러운 일이 필요 없다. 책을 쓸 준비를 하면서도 다른 아이디어로 언제든지 뛰어들어 노트를 남길 수 있고, 다른 책을 준비할 수도 있다. 이런 자유도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 막혀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넉아웃 되는 일이 없어진다. 루만의 방법은 오랜 기간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쌓아 가면서 그것들이 서로 연관되고 대비되고 서로 지지하고 하는 다양한 연결을 매일 시도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10년 혹은 20년 전에 생각했거나 알게된 것들이 다시 스파크를 일으키며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에버노트를 오랫동안 쓰다가 2년 전부터는 '노션'을 개인/업무 보조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페이지를 중심으로 노트 작성은 물론 연결과 구분이 자유롭다는 점인데요. 본문에서 잘 나와있는 것처럼 노션을 활용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연결'입니다. 앞서 작성한 내용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결된다면 페이지 멘션 등의 기능을 통해 어떻게든 연결지어 생각하고 다시 보기 위해서인데요. 이런 연결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을 때 우리가 '마인드 맵'형태를 활용하는 이유 역시 연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노트 역시 작성이 끝이 아니라 연결되는 내용을 어떻게 함께 보고 더 좋은 내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 하고, 연결 하고, 모으고,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이 습관화 되어 있으면, 그리고 본문과 같은 방법을 추가해 활용할 수 있다면 단순히 '기록과 정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내용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Zettelkasten: 하루 노트 6장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방법

10x Lessons | 10배 더 잘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얻은 교훈들

2020년 12월 8일 오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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