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xistence Model T at Lawson Takeshiba
YouTube
< 편의점에서 일하는 원격 로봇 > 일본의 경제 전문지인 닛케이에서 '코로나 이후 미래 시장을 만들어갈 100개사'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중 몇 개 회사/기술을 앞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점포를 변화시킬 마케팅 DX 분야 중에서 소매점에서 일하는 원격 로봇을 소개합니다. ----------------------------------------- [회사 ] 소매점포에서 활용 가능한 원격 조작 로봇을 만드는 텔레이그지스턴스 (Telexistence, https://tx-inc.com/en/home/) [어떠한 기술일까] 2020년 9월 중순에 오픈한 도쿄 내 한 편의점에서는 백야드에서 상품 선반 진열 업무를 위해 로봇을 활용한다. (공유한 영상의 1분 30초부터부터 - 인간과 로봇의 동시 작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봇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원격지에 있는 종업원이 VR 고글을 통해 영상을 보면서 손의 움직임을 전하는 컨트롤러로 로봇을 조작하여 상품을 진열한다. 이 기술이 확산되면 앞으로 편의점 점원의 일하는 방식이 크게 바뀐다. 1) 여러 점포에서 순간 이동하며 일한다 예를 들어, 직원은 아침 6시 기상, 집에 앉아서 고글을 착용한다. 눈 앞에는 역 앞 편의점 내로 도시락이 반입되는 풍경이 보였다. 컨트롤러를 움직여 백야드에서 도시락을 선반에 올려놓는 작업을 1시간 정도에 끝냈다. 다음은 옆 동네의 편의점에 놓인 로봇에게로 점프. 닭을 튀기는 조리 업무를 한다. 이 때 여기에도 도시락이 배달되어 선반 정리 업무로 전환한다. 자택에서 공간을 뛰어넘어 때로는 점포의 점원과 협조하면서 로봇을 조종함으로서 일한다. 2) 이러한 환경이 구축되면 현재 편의점 업계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도 해결한다.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편의점도 일하는 사람을 주변 동네에서 찾을 필요가 없고, 도시에 사는 사람도 원격으로 일할 수 있다. [ 왜 소매업을 타깃으로 했을까] 매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고객이 상품의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특정 장소에 특정 제품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작업은 사람이 하면 간단한 일이지만 AI를 이용하면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원격 조작이라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산업용 로봇의 경우 설치하는 부품마다, 작업마다 하나 하나 동작을 지정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궤도 계획을 지정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그래밍 작업에는 방대한 코스트가 든다. 하지만 원격 조작이라면 코스트가 불필요하다. 소매점포에서의 원격 조작 로봇은 일본의 일손 부족 문제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21년 1월 10일 오전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