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심히 분리수거 했는데, 재활용이 안 된다고?] 🌿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우리에게는 일상입니다. 한국의 높은 재활용률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분리한 재활용이 쓸모 없다니요! 한국일보의 ‘제로 웨이스트 실험실’에서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 많은 튜브용기들이 재활용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실제 확인 결과 10개 중 9개가 재활용이 불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크기였습니다.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손으로 용기를 골라내는데, 작은 용기들은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공공 선별장에서는 15cm 이상, 민간 선별장에서는 18cm 선별 가능했습니다. 재질 또한 문제였습니다. 여러 층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용기는 물질 재활용은 안되고, 화학적 재활용만 가능했습니다. 🌿 친환경제품, 포장을 앞세운 소비재를 보는 소비자의 눈이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제 말로만 친환경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어떻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