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게 취미다. 마음 같아서는 옷도 매일 똑같은 거 입고 싶고, 식사는 알약 하나만 먹고 싶다. 가구도 책상 하나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된다." "'이제 좀 달라져야겠다' '운동이나 독서를 시작해야지'라고 결심하면 시작은 뭘 하나 버리는 것이다. '골프를 끊어야겠다' '육식을 끊어야겠다' '회사 업무 중에서 뭘 하나 위임해야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릇을 비워야 한다. 경영과 삶의 방식도 마찬가지다. 해야 할 일보다 안해도 될 일을 지운다. 헤럴드 미디어를 경영할 때도 처음엔 해야 할 리스트가 100개씩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해봤자 효과적이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우선순위는 3가지를 넘으면 우선순위가 아니다. 세개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버린다. 제일 중요한 세가지에 집중한다. 100마리의 쥐로 배를 채울 필요는 없다. 한 마리 사슴만 잡으면 된다." '7막7장'을 펴낸 지 27년만에 '홍정욱 50 에세이'를 출간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을 매일경제에서 인터뷰했다 '미니멀리스트' 홍정욱의 삶을 말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

[단독] 7막7장 후 첫 신간 홍정욱 "버리고 또 버린다...한마리 사슴을 잡기 위해"

Naver

[단독] 7막7장 후 첫 신간 홍정욱 "버리고 또 버린다...한마리 사슴을 잡기 위해"

2021년 1월 27일 오전 12:57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