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게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폴 그레이엄의 글. It hasn’t been safe for such people to use the word “earnest” outside scare quotes since Oscar Wilde wrote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 in 1895. 저 대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의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잭이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을 Earnest라고 속이고, 그 이름을 활용해서 원하는 여자와 약혼에 성공한다(여자가 Earnest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했기 때문). 그랬다가 나중에 그의 이름이 Earnest가 아니라는 것이 들통 나고, 파혼을 맞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실 그의 ‘진짜’ 이름은 Earnest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럼 그 여자는 다시 약혼을 할 것인가?'가 소설에서 던지는 질문. 그는 오스카 와일드를 인용하면서 진정성이라는 단어의 오염을 이야기하지만(열정 페이, 노예 근성 따위로 잘못 해석되는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은 스타트업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Earnes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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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1일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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