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somware payments are going down as more victims decide not to pay up | ZDNet
ZDNET
<랜섬웨어 피해자들의 랜섬지불이 줄고있다> 랜섬웨어 피해자들의 지난 2020년 4분기의 평균 랜섬이 지난 3분기동안의 평균금액보다 약 3분의1 정도가 줄어서 15만 4천불정도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 전 3분기 동안의 평균은 23만불 정도였다네요.) 코비드 팬데믹 상황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그 피해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 지고 있는 표시로 보이는데요. 랜섬 지급후에도 암호키를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해커가 탈취한 데이터를 삭제할 것이라는 확실성도 없는 상황에서 랜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경향이 높아지고, 또한 이런 범죄를 방조하지 않겠다는 사회적 인식도 강해지는 상황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랜섬웨어 해커그룹의 반응도 좀 더 과격해져서, 랜섬을 지불하지 않을경우 데이터 유출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경우가 증가하는데 그 위협에 대한 피해자 반응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랜섬웨어의 전통적인 방법은 이메일 피싱과 RDP (Remote Desktop Protocol)인데, 요즘의 2-factor 인증 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서 해커들은 더욱 RDP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여하튼 이런 랜섬과 같은 블랙머니와 비트코인과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비트코인의 인기도 좀 꺽이지 않을까도 기대해 봅니다. 아무리 좋은 테크놀로지라고 해도 이렇게 범죄와 연결되는데 사용되는 것이라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1년 2월 6일 오후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