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 FORTUNE'S EXPERT] 안병민의 '경영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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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49.1%로 2위 이베이(6.6%), 3위 애플(3.9%)와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5%대에 불과하다. 오프라인에 먹을 파이가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것 외에 온라인의 강자인 아마존이 오프라인에서도 쓸만한 카드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의 온라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은 별개였습니다. 사업의 속성이 전혀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각 채널 별 고객 속성이 다르다는 이유도 한몫 했습니다. 그랬던 두 채널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기업들의 온라인 진출이야 이미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그렇게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진출’이라는 역방향의 흐름이 생겨났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특정 채널에서만 구매를 하는 고객은 없다는 걸 알게 된 겁니다. "
2019년 11월 25일 오전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