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서비스와 달리, 웹소설은 상대적으로 대중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웹소설을 과거 90년대 인터넷 소설이나, 팬픽 등과 유사하게 바라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사실 대중화된 드라마나 영화 중에는 원작이 웹소설일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한 웹소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따라서 저희 마케팅 팀에서는 “웹소설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없애자, 특히 ‘시리즈 웹소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브랜딩 캠페인 영상이 하나 둘 화제가 되면서, 선입견은 줄고, 기존에 웹소설을 즐기던 분들이 자유롭게 커밍아웃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요. 마치 익명 게시판에서 얘기하던 것을 오픈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듯, 웹소설 작품에 대한 감상이나 추천을 나누는 유저들을 어디서나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되었고, 시장에 활기가 좀 더해진 것 같습니다.”

"웹소설, 인생작을 만나다"... 네이버 웹툰 마케팅팀 인터뷰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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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인생작을 만나다"... 네이버 웹툰 마케팅팀 인터뷰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2021년 5월 23일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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