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얘기했던 것처럼, 저는 요새 계속 "꾸준히 한 가지를 오랜 시간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할 수 있지? 어떻게 하면 더 꾸준하게 할 수 있지? 이런 부분을 고민하는 것이죠. 그 답을 하나씩 구해보고, 하나씩 제 생활에다가 실천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이 글을 봤어요. 사실 내용이 뭔가 특별한 것은 아니에요.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닐 수 있고요. 하지만 뭔가 포기하고 싶거나, 금새 그만두고 싶은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일단 시작하고 나면, 중간을 넘기는 게 또 만만치 않다. 중간쯤 이르러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쩔 수 없다. 어떤 일이든지 나름의 성과나 결과랄 것이 제대로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니까. 중간까지는 아무런 성과가 없을 수도 있고, 성취감이나 노력의 결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슬슬 포기할 타이밍을 재게 되는데, 사실 그때쯤이 비로소 결과라는 게 만들어질 수 있는 토양이 겨우 마련될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많은 일에서 핵심은 ‘중간’을 어떻게 견딜까 하는 것이다. 이 중간의 지옥을 이겨내는 경험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어떤 일이든 슬슬 ‘중간의 지옥이로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중간의 지옥을 지나고 나면, 달릴 수 있는 평야가 있다는 것도 믿게 된다." "삶은 늘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일이 내게 어울리는 것일까, 이게 나의 길인가, 내가 올바른 선택을 했는가 고민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중간의 지옥을 지나 보지 않으면, 그 일이 나에게 어울리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 후 나오는 결과와 반응을 보고서야, 이 일이 내게 어울리는 것이었는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 특히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어떤 일이든 중간의 지옥을 지나 보지 않으면, 그 일이 나에게 어울리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 후 나오는 결과와 반응을 보고서야, 이 일이 내게 어울리는 것이었는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작이 반"보다 중요한 것: 중간을 견디는 힘

ㅍㅍㅅㅅ

"시작이 반"보다 중요한 것: 중간을 견디는 힘

2021년 5월 24일 오전 1:52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