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는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의 꿈을 꾸는가? ⚾ 시트로엥이 월 2만6000원의 구독형 전기차를 발표했다! - 전기차 에이미는 길이 2.41m, 높이 1.52m, 폭 1.36m의 초소형 차량으로 스마트 포투보다 작다. 운전석 문은 앞에서 뒤로 열리고, 태블릿 대시보드가 없어졌다. 대신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모든 역할을 수행한다. - 최고속도는 45km/h다. 너무 낮지만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유럽의 전기자전거 제한 속도와 동일하다.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도 탑승할 수 있다. 🖐️ 캐치볼 1. 전기차의 진입장벽은 가격과 유지 시설, 그리고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 중에서 제일 큰 게 가격. 테슬라 같은 차는 중산층/40대 이상이 고려할 수 있는 자동차다. 그외의 전기차는 앞서의 이유로 2~30대의 니즈와 벗어나있다고 본다. 2. 시트로엥인 이걸 '구독'(혹은 장기렌트)으로 해결했다. 월 2만원 수준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탈 수 있게 했다. 출퇴근용으로 충분할 것 같다. 3. 한편 나는 이게 자동차의 개념과 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라이프스타일의 솔루션으로서의 전기자동차.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 (자차 vs 공유차, 개솔린 vs 전기 등의 조합에서 다수의 선택지가 가능해진다) 4. 앞으로 한 3~5년 뒤에는 정말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시대가 될 수도 있겠다. '서울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보편적이지 않더라도 남다른 방향의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 여기에 주거, 교통, 이동, 여가가 모두 포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