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더 풍성해진 엔터테인먼트 산업 - 기술과혁신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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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 디지털 기술 1️⃣ 그리고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IT 및 유통 기업들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산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사업 다각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2️⃣ 챗봇의 기능을 넘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위버스 컴퍼니를 설립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하여 제공하는 플랫폼 ‘위버스’를 성공시켰다.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1조 1,840억 원에 인수 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블랙 아이드 피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한식구가 되었다. 이에 플랫폼 ‘위버스’는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3️⃣ CJ ENM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와 화보, 라디오, 예능 등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인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출시를 함께했다. 4️⃣ 작년 SM엔터테인먼트는 현실의 아이돌 멤버와 가상세계 아바타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에스파를 런칭하면서 인공지능 시대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5️⃣ 최근 인공지능 아나운서, 인공지능 인플루언서, 인공지능 모델 등 디지털 휴먼들의 활동이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침투하면서 현실에 가까운 디지털 휴먼, 버츄얼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이 엔터테인먼트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6️⃣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확장현실 등의 폭발적 기술 발전은 이제 고인이 된 이재하가 부르는 김광석의 노래, 김광석이 부르는 현재 실존하는 아이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낸다. CJ ENM은 케이블 사와 손잡고 고인이 된 ‘거북이’라는 그룹의 멤버를 인공지능 안면인식 및 음성 구현 기술로 실현하고, 홀로 그램과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실존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공연을 실현해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전통적인 공연과 리얼 휴먼으로 이뤄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더해지면서 가상 공연, 디지털 휴먼 등으로 발전해가는 모습. 프로젝트 단위의 도전 뿐만 아니라 기업 수준의 변화까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2021년 10월 6일 오전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