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tests its own version of the Retweet with a new 'Repost' button
TechCrunch
틱톡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또 한번의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트위터처럼 ‘Repost’ 버튼을 달았습니다. 기존에는 메시지, 문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영상을 친구들과 직접 공유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 버튼은 크리에이터의 팔로워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본인의 프로필에는 공유된 사실이 표시되지 않고, 팔로워의 For You 피드에만 보이게 돼요. 틱톡 전에 인기를 끈 숏폼비디오 바인(Vine) 역시 비슷한 기능을 도입했었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이 이 기능을 오남용해서 담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룹을 형성해서 서로의 영상에 좋아요, 댓글 교환, 공유 등의 반응을 하기로 하고 알고리즘을 조작한 것이죠. 인스타그램 역시 비슷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틱톡의 경우 특히나 개인화된 For You 피드로 유명한데, Repost 기능을 오남용한 전례가 다시 일어난다면 알고리즘의 추천 정확도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겠어요. 그러나 테크크런치는 틱톡이 인앱메시지에서 영상 공유가 얼마나 많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고, 사용자행동을 본 뒤 결정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결국 베스트는 ‘Repost’ 버튼 덕분에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이 지금보다 잘 발견되는 것이겠지요. 콘텐츠 배포와 관련해 디스커버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는 글도 언젠가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2년 1월 5일 오전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