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약(弱)설' by 신수정님 페이스북>
주말이면 꼭 챙겨보는 신수정님 페이스북 포스팅 중 하나인데, 이번주는 '성약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일본의 경영철학자 이타미 히로유키의 "경영자가 된다는 것" 이라는 책에 '성약(弱)설'이라는 용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함께하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나 실망감을 몇번 반복해서 가지게 되면 성선설에서 성악설로 흐르게 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인상적이네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가치있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본성은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약'할 뿐이다. 환경에 따라 악해질수도 선해질수도 있다. 약하기에 실수도 하고 유혹에도 흔들린다.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신뢰하되 일은 신뢰하지 말라. 인격은 신뢰하되 약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덕'과 '규율' 두 가지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멘탈 잡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