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서 불신으로...성공에 취한 IT업계, 벼랑 끝에 서다
한국일보
초심잃고 불신 낙인찍힌 IT 공룡 카카오 CEO내정자의 스톡옵션 행사,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매각으로 불거진 도덕적 해이와 과도한 성과주의 등 경영방식도 문제로 지적 IT업계가 신사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지나친 혜택이 다양한 부작용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의견도. 대기업이 과거의 성공방식을 고집하다가 실패하는 것처럼 스타트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미션과 비전을 믿고 일했던 창업자 및 창립멤버들은 그들의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조직이 커지면서 합류한 사람들에게도 그들과 같기를 기대하면 안된다. '라떼는...'은 보수적인 기업에게도, 혁신기업에게도 동일하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2022년 1월 18일 오전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