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 품은 네이버웹툰 ㄷㄷㄷ>
1.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소설가 장강명과 계약을 맺고 작가 매니지먼트 시장에 들어섰다.
2. 2013년 웹툰, 웹소설 작가 매니지먼트를 시작했던 네이버웹툰이 처음으로 기성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자본력과 기획력이 있는 네이버웹툰의 등장으로 작가 매니지먼트 시장의 확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이희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팀장은 “장강명 작가가 영상 판권을 계약하는 도중 우연찮게 기회가 닿아 우리에게 매니지먼트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직은 매니지먼트 영역이 순문학 작가로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기성 작가들과도 계약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얘기다.
4. 다만, 현재 네이버웹툰은 장 작가의 작품으로 영상콘텐츠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장 작가의 영상물의 성공이 책 매출에도 도움을 주는 선순환이 이뤄지면 이를 바탕으로 다른 작가들에게 매니지먼트 계약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