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유의 종말이 오고 구독의 시대가 도래하려면> 1. 앞으로는 일회성 제품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2. 이제 사람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씹고 뜯고 즐기고 맛본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내가 이 브랜드를 계속 좋아할지를 결정한다. 3. 그리고 한 개인의 경험은 소셜 미디어를 타고 세상에 공유된다. 어떤 서비스가 좋은지 아닌지는 이제 기업이나 미디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4. 이제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을 파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5. 그런 면에서 구독 모델은 고객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있어 최고의 사업 모델이다.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데이터와 반응을 축적하며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6. (다시 말해) 구독 모델은 고객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내고, 개개인이 느끼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순환 관계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7. 따라서 구독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은 마인드부터가 달아야 한다. 제품을 많이 팔아 신규 매출을 많이 일으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서비스는 무엇인가, 고객이 우리 제품을 통해 진정으로 얻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계속 탐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고민의 결과를 토대로 선순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구독 모델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8. (그런 의미에서) 구독 모델 사업자들은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변화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해야 한다. 이제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본인에게 어떤 가치를 지속적으로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9. 물론 그렇다고 소유가 완전히 종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소유욕은 엄청나게 강하다. 하지만 소유했을 때보다 구독을 통해서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소유를 포기할 수 있다. 10. 다시 말해, 구독 모델 사업자가 기존 소유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훨씬 더 탁월한 경험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소유에서 구독으로 넘어올 수 있다.

'구독경제'란 말 만든 사람이 본 구독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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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4일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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