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혁명 틱톡이 ‘동네북’ 된 사연] 🖌요새 연예인들을 비롯하여 젊은 층 사이에서 틱톡이 큰 인기인데요. 일반인들도 몇 몇 터치 만으로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까닭에 중국을 넘어서 한국,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도에서는 2019년 다운로드 수가 3억 건이 넘었다고 해요. 미국 안에서도 1억 6천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이런 틱톡이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중국과 외교적 마찰이 생긴 인도에서 중국 앱인 틱톡을 중국 정부의 스파이로 지목하면서 안보 상의 이유로 앱 사용을 금지한 것인데요. 앱 사용자 정보를 빼돌리거나 해킹을 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이유인데, 실질적인 갈등의 배후로 최근 미국-인도 국경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 갈등이 고조되는 미국에서도 틱톡 앱을 금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제정한 중국의 국가정보법 7조 ‘개인이나 기업은 정부의 정보 활동에 협조해야 한다’, 14조 ‘정보기관이 국민에게 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에 명시된 사항이 그 근거로 지목받고 있고요. 🖌바이두, 알리페이 등 중국 내 수많은 대세 앱들이 한 반도 제대로 미국에서 자리잡은 경우가 없었기에, 이번 틱톡을 타겟한 정치적 공방의 결과가 향후의 중국 발 앱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