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마존 프레시' 직접 다녀온 후기를 들려 드립니다

아무리 기술이 혁신적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본질을 채우지 못하면 소용 없던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난 2020년 첫 등장한 '아마존 프레시'는 그간 꾸준히 시도해온 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 노력을 집대성한 매장과도 같았는데, 아마존 고의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데다가 홀푸드마켓을 운영해본 노하우가 더해진 곳으로, 당초 월마트를 겨냥한 비장의 무기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최근에는 일시적으로 출점이 중단되는 등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실제로 런던에 위치한 아마존 프레시를 방문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만도 같았는데, 무인 결제 경험은 정말 탁월했지만, 출입부터 구매 이후 영수증 수령까지 덩달아 번거로워지는 부분도 존재하였고, 무엇보다 기술적 한계인지 상품 구색 측면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3️⃣ 이처럼 테스트 매장에서 벗어나 정말 아마존 프레시가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정말 고객이 원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더 집중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는데, 경험을 혁신하려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압도적인 차별성을 줘야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상품 등 전통적인 요소에서 더 차별화된 무언가를 제공해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무인 결제 시스템은 리테일 테크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상당히 편리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번 아마존 프레시 탐방에서 느꼈던 건, 결국 기술이 목적이 되면 안되는 점이었습니다. 고객이 진정 원하는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고서야, 아무리 탁월한 기술력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아마존은 분명 이커머스에선 훌륭한 해결자였습니다. 고객이 느끼는 근본적인 불편 요소들을 연이어 제거했으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오프라인에선 아직도 뭔가 부족한가 봅니다. 영 감을 잡지 못하는 거 같은데요. 아마존이 그렇게 중요시한다는 고객에 대한 집착, 이번에야말로 발휘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런던 현지 '아마존 프레시' 탐방기, 생각했던 것과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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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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