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기준으론 훌륭하지만, 상대평가론 솔직히 애매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투자 시장이 얼어 붙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리는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수혈에 성공하였지만, '벤처 대출'이라는 낯선 방식으로 이루어져 결국 투자가 아닌 일반적인 대출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더 사업 성과로 증명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에이블리의 성장 속도는 빠르긴 하지만 경쟁사 대비 탁월한 수준이 아닌데다가, 동대문 기반의 저가 상품 위주인 사업 구조상 마진이 박해 수익 확장에도 불리하고, 물류비 인상으로 인한 압박까지 더해지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그렇기에 에이블리는 무료 수수료 정책을 폐기하면서까지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는데, 중장기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이제는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확보, 특히 차별점이던 에이블리 파트너스 모델의 운영 최적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묘한 관점➕ 론칭 초기 에이블리가 내세운 강점은 파트너스 모델이었습니다. 다른 쇼핑몰과 별다를 것 없는 셀러스와 달리, 상품과 물류를 온전히 에이블리가 대행해주는 파트너스 모델은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빠른 성장에는 이러한 모델이 큰 힘을 발휘하였지만, 19년부터 21년까지 3년 연속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하락할 정도로 운영 역량 측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는데요. 이제라도 에이블리가 오퍼레이션 측면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실제 수익까지 만들어 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