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알기 #1]
🖍늘 10대는 마케터들의 연구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한 10대가 단골로 찾아가는 가게 주인이 자기를 살갑게 알아봐줬는데, 부담스럽다며 그만 가야하는지'를 고민하는콘텐츠가 올라왔는데 많은 10대들이 공감한다는 게시물이 돌았죠. 알다가도 모를 10대입니다. 틱톡만 봐도 핵인싸들 천지일 것 같은데 말이죠. 캐릿이 러블리마켓 디렉터 인터뷰를 통해 Z세대 특성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한 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1. Z세대는 직접 플레이어로 참여하고 싶어한다
- Z세대는 본인이 직접 브랜드 경험을 해보고 공감하는 행위를 중요하게 여김. 흥미로운 건 그들은 또래를 신뢰하는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Z세대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것이 파급력이 더 클 수 있음.
2. Z세대는 비즈니스 모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 러블리마켓은 CS 매뉴얼 '옆집 언니' 모드로! (세상에)
- 비즈니스 모드를 부담스러워 하는 Z세대를 위해 고객 정보를 기록해두고 문의가 들어오면 일상도 물어보며 옆집 언니 모드로 응대해준다고 함
- 친근함이 핵심 (어렵..)
3. Z세대는 능동적으로 친구를 만듦
- 그들은 주어진 2차 집단에서 친구를 만들지 않고 관심사로 친구를 찾음
- 러블리마켓은 패션 관심사인 친구들을 위해 오픈 카톡방을 만들어 구성. 그랬더니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면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친구끼리 함께 오기도 한다고...
4. Z세대는 오프라인 니즈가 강하다
-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그들에겐 새로운 경험. 예)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
- 브랜드 경험을 위해 여는 정모, 파자마 파티 등은 Z세대 흥미를 제대로 끌 수 있음
5. Z세대는 광고도 콘텐츠로 받아들임. 'only if 유용하다면'
- Z세대는 인플루언서보다 정보성이 강한 콘텐츠를 더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
- '사달라'가 논조보다 그들에게 유익하거나 이득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