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부터 시작해 B2B 마케팅까지 모두 경험해 보면서 둘 사이에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B2B는 고객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식별되기 때문에 'ABM_Account based maketing(고객기반 마케팅)을 통한 철저한 ROI 분석_Return on investment(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ABM은 쉽게 말해서 '대상 고객사 또는 고객사 내 담당자, 의사 결정권자 등에게 영업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원을 집중해서 '파고 또 파는' 마케팅 접근 방식'이다. 이렇게 고객이 구체적으로 겨냥되기 때문에 마케팅은 철저한 ROI 분석이 가능하고, B2C 대비 좀 더 효율적이면서 과학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 1980년대 10대와 2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워크맨과 TV로 20세기 중후반까지 전 세계를 휩쓸던 일본 전자 산업의 상징 소니는 업계의 왕좌를 한국 기업들에 내준 뒤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소니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던 파나소닉PANASONIC은 태양광 에너지 같은 B2B에서 미래를 찾고 재도약 중이다. B2C를 위주로 사업을 하던 대한민국의 LG나 삼성. 현대도 이미 오래전부터 네트워크, 로봇, 배터리, 사이니지, 의료기기 등에 집중투자하며 B2B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 결국 B2B 인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이고, 더욱 희망적인 것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B2B 전문 마케터의 수는 B2C에 비해 한참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B2B는 '마케팅계의 블루오션'이다. - From 남정현, 입사하자마자 B2B 마케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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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일 오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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