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가 되는 방법 (+ 잘 하는 방법)] 🖋️ 큐레이터 평: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의 정의는 산업 분야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PM이 되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PM은 적은 권환에도 불구하고 책임져야 하는 게 많고 언제나 팀원들보다 두세 발짝 앞을 내다봐야 하는 힘든 점도 많지만 팀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오히려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정말 보람이 있는 직업입니다. PM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PM이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이런 일을 정말 좋아하고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바로 관련 역량을 키우고 그것을 행동으로 증명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M 역량을 갖추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을 출시해보던가 무료 웹사이트를 통해 테스트를 돌려서 가설을 증명해보거나, 사내에 있는 프로덕트와 연관이 있는 프로젝트를 나서서 맡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는 AirBnB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초기 PM으로 전향한 Lenny Rachitsky의 글입니다. 다음 기회에 이 글에 깊게 언급되지 않은 being scrappy(적은 리소스로도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discovery(고객 니즈 발굴)와 customer obsession(고객에 대한 집착)에 대해 좋은 글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Lenny의 원문이 조금 긴 편이지만 유용한 링크가 많으니 이미 PM을 하시는 분들도 읽어보시면서 현재 어떤 스킬을 더 보완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본문 요약 <우선 '왜'하고 싶은지, 나에게 PM이 맞는지 생각해보자> 다음 사항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면 PM을 해라 1. 사람들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 (사용자와 팀원들) 2.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것 3.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4. 전략 세우기 5. 무슨 일이 있어도 일을 해내기 6. 권한 없이 팀을 이끌기 7. 많은 내부 관계자들에게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8. 결정 내리기 (큐레이터: 물론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 후에 내리는 결정) 9. 사용자들에게 멋진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 10. 세부 사항에 신경을 쓸 줄 알고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는 것 다음 사항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PM이 되지 말아라 1. 사람들이 나에게 언제나 감사함을 표현한다 2.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3. 혼자 일하고 남들이 건드리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4.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한다 5. 혼자 디자인하고 개발하는걸 좋아한다 6.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나의 결정들을 좋아한다 7. 언제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8. 미팅을 싫어한다 9. 이메일 (또는 업무용 챗 프로그램 메세지)을 싫어한다 10. 대인기피증이 있다 물론 위 사항들이 모두 해당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항이 해당된다면 다음 내용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어떻게' PM이 될지 생각해본다: 네 가지 방법> 1. 대기업 내부 직무 이동- 어떤 역량을 보유하고 발휘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상대 PM팀에서 나를 옹호한다 (큐레이터: 스타트업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성장 단계에 오르지 않은 스타트업은 PM직무를 가르쳐 가며 제품을 개발할 여유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아래 3번에 언급된 사람을 고를 여유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에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대기업 공식 PM 프로그램을 통해 쥬니어 피엠으로 입사 (큐레이터: 우리 나라에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정말 하고 싶은 직무라면 직급을 낮춰서라도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PM이 급하게 필요한 스타트업에 합류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파운더나 임원을 잘 알고, 허슬(추진력/끈기)을 보여주고, 기회가 주어질 때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을 경우 가능하다. 일을 하면서 빠르게 배울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4. 창업을 한다- 스타트업 초창기에는 CEO가 피엠 역할을 많이 하고, 기업이 인수될 경우 인수기업 측에서 피엠으로 활동하는 파운더가 많다. <'어떤' 역량을 개발할지 생각해본다: PM의 7 가지 역량> 1. 문제 풀이 능력- 팀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기. 명확한 비전에 기반한 전략 짜기 2. 실행력- 모든 팀원들과 합의한 로드맵 짜기, 주요 일정 지키기, 진행을 방해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해소하기. 이것은 피엠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다. 3.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기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일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는 것 4. 리더십- PM은 권한없이 상당히 많은 책임이 부여된다. 팀원들의 신뢰를 얻고, 결정을 내리되 모든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기 진작. 5.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 명확한 원칙을 팀원들과 미리 정하고, 정량적 및 정성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결정을 내린다 6. 탁월한 제품에 대한 감각을 갖는 것- 좋은 프로덕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직감을 기르고, 제품 개발 시에 감각과 과학적 사고의 균형을 유지한다 7.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PM이 무엇이든지 한다고 선언했으면 이를 이행해서 팀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제품 개발 시에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준비한다. 미팅 전에 몇 분 동안이라도 생각을 정리하고 참석한다. <보너스: PM업무를 더욱 잘 하려면..> - 비전을 세운 후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내부 이해 관계자들의 합의를 얻어낸다 - 비즈니스 감각- 팀과 기업 전반적으로 어떤 기능들을 어떤 순서로 개발하는 게 좋을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 이해 - 진행하고 있는 업무가 고객과 기업에 주는 영향에 대한 집착 - 성장 지향적 자세- 자신과 주변의 모든 사람이 계속 변화하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믿어라

How To Get Into Product Management (And Thrive) ✨

Lennyrachitsky

How To Get Into Product Management (And Thrive) ✨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8월 17일 오전 5:1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