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매력적인데, 주인 없이 비어 있었거든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 럭셔리를 출시한 쿠팡, 뷰티컬리를 선보이며 서비스명까지 바꾼 컬리, 버티컬 커머스 전환을 선언하며 고급 화장품 전문관 온앤더 뷰티를 만든 롯데까지,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럭셔리 뷰티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습니다. 2️⃣ 사실 뷰티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면 모두 탐내는 시장인데, 올리브영을 제외하고는 유력한 플레이어가 없어 매력적이고, 수익 측면에서도 마진도 높고, 작은 부피에 단가는 비싸서 매우 유리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입니다. 3️⃣ 그리고 기존 시장 1위 올리브영의 약점이 바로 럭셔리 뷰티였는 데다가, 고급 화장품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백화점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역시 더뎠기에, 이러한 빈틈을 노리고 많은 커머스 기업들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 겁니다. 💡기묘한 관점➕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려면, 결국 이들의 디브랜딩 우려를 불식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이미지의 컬리가 초기 성과를 거뒀던 것이고, 쿠팡이 포장 등의 차별화에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 지도 중요할 건데요. 계속 끌려다니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위기에 빠진 명품 플랫폼들처럼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떻게 주도권을 가져올 지에 대한 해답을 반드시 찾아야 할 겁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