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콘텐츠 또는 사건의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보편적인 올바른 해결책을 찾는 경향이 있다.
2. 1990년대에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문화 산업’의 대량 학살 과정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3. 오늘날 사용자들은 거의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다른 사람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디지털 기술의 핵심이다.
4. 세가지 콘텐츠 함정
- 확산을 불러온 상황을 인식하기보다 빌미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 콘텐츠를 둘러싼 기회를 잡으려 하기보다 어떻게 해서든지 콘텐츠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
- 디지털 화재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하나만 있다고 믿고 최상의 방식만을 끊임없이 찾는 것.
5. 디지털 산불, 즉 디지털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과 실패의 전파는 콘텐츠의 질이나 어느 개인의 행위보다는 개인들 간의 밀접한 관계에서 더 많이 비록된다. 변한 건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능력이다.
6 애플의 매킨토시가 초기에 고전했던 이유는 사용자간의 연결을 활용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PC를 사용하면서 얻는 가장 큰 이점은 품질이나 사용의 편이성, 안정성이 아니다. 친구나 동료들과 파일을 나눌 수 있는 능력, 즉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7. 하나의 제품에만 집중해서 성공을 거둔 경우는 드물다. 모두가 제품군의 상황을 분석해서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정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성공을 거뒀다.
8. 대성공을 거둔 기업들은, 기능적 연결이라는 전체 지도를 보고 결정을 내린다. 해답을 다른 곳에서 보려 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낸다. 이것이 전략의 기본 원칙이다.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해서 전략이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달라야 한다. 비즈니스에서 다른 이들과 차이가 없다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9. 비즈니스 전략에서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상대할 사람은 누구이고, 이길 방법은 무엇인가. 올바른 답을 찾으려면 데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를 파악하고 이런 요소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10. 자신이 서 있는 풍경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제품과 소비자만이 아니라 그들의 관계 또는 연결 상황 또한 생각해야 한다. 이기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조직에게서 답을 기대하지 말고, 당신 조직의 내부에서 벌이는 활동들 사이의 관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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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제목이 좀 아쉽습니다. 내용도 실제 ‘콘텐츠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