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의 슬로건은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입니다. 이 슬로건을 보고 클럽장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월 1회, 4개월 동안 총 4번 오프라인에서 10명에서 20명까지 멤버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며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미리 준비해 토론을 이끌어가는 역할. 흩어져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후에 만나서 다시 읽고 대화하며 친해지는 모임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 제가 운영하는 클럽에 10명 이상의 멤버가 모여 클럽을 오픈하면 미리 골라둔 4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평소 해왔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어떤 주제는 한 번쯤 생각해 본 것일 수도, 어떤 주제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첨예하게 대립할 수도 있겠죠. 읽을거리는 생각할 거리를 주고 관심사가 갖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대화할 때 비로소 나의 편향을 깨달을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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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오전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