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에게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한 구글>

지금 현재 AI의 가장 큰 '상업적 활용 사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보통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바로 ChatGPT나, 자율 주행 자동차, 로봇을 생각할텐데요.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이미 신용 대출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선택, 우버나 배달 앱, 맞춤법 검사기까지 우리가 이미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이 AI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AI의 가장 큰 상업적 활용 사례는 디지털 광고입니다. 이 시장의 규모는 올해 기준으로 680 B$ (900조원 이상)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의 구글과 메타의 주 수입원이 되죠. 그러니 당연히 최근의 생성형 AI가 가장 핫하게 쓰여질 곳입니다.


구글에는 구글(검색, 유투브, 메일, 지도 등)에 광고를 쉽게 하기 위한 캠페인 툴인 '퍼포먼스 맥스'라는 것이 있는데, 그 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쉽게 광고물을 만들수 있는 기능이 도입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생성형 AI 기능하면 두가지를 기억하시라고 말씀드렸죠. 처음 시작을 도와주는 '템플릿'기능과 '요약'기능이요.


퍼포먼스 맥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광고 캠페인에 사용할 새로운 헤드라인, 상품설명 및 이미지 에셋을 생성할 수 있고, 광고주의 지식과 전문성, 모든 실적 정보와 형식에 맞추어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가장 최적이 되는 광고물을 생성합니다.


디지철 광고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여러 크로스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구축하고 최적화하는 데 있어 광고 에셋을 만들고 확장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메일,검색, 소셜미디어에 들어가는 광고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지만 형식과 빈도는 다르게 가야하고, 그것을 아주 지혜롭고 영리하게 가져가야 하는게 그 성공과 직결되어 있거든요.


또한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는 비즈니스 또는 고객에 고유한 것이 되어야하기에 절대 동일하거나 흡사한 이미지를 두 개 만들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구글 광고에서 제너레이티브 AI로 생성된 모든 이미지는 보이지 않게 워터마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AI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나타내는 개방형 표준 메타데이터를 포함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이미지 편집 기능을 사용하여 생성한 자산과 기존 자산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영웅 이미지 (상품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물론 상품 자체겠죠)의 새로운 변형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말 쇼핑 시즌에는 영웅이미지는 변함없이 사용하지만, 다양한 겨울 풍경이 포함된 배경 이미지를 업데이트하여 상품 이미지를 더욱 관련성 있게 만들수 있습니다.


구글이 이렇게 나오는데 그럼 메타는 어떤 상황일까요? 메타는 이미 이런 기능을 지난달에 소개했구요. 내용은 비슷합니다. 상품판매가 아닌 브랜드 구축에는 메타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구글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거든요. (https://www.facebook.com/business/news/generative-ai-features-for-ads-coming-to-all-advertisers)


한군데만 더 들려볼까요? 틱톡은 어떻게 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틱톡의 움직임은 메타나 구글보다 더 빨라서 이미 9월에 같은 내용을 발표했답니다. (https://www.tiktok.com/business/en/blog/tiktok-creative-assistant-smart-ai-tool)


이젠 정말 좋은 창의력과 근면한 실행력만 있다면 다윗이 제대로 골리앗과 한판 뜰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https://blog.google/products/ads-commerce/get-creative-with-generative-ai-in-performance-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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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2일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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