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을 던지면 문제의 실마리가 의외로, 잘 풀립니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유용한 질문을 던지면 실마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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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질문을 잘 던지면, 밤새 잠도 못자고 고민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아파했던 이야기들이 좋은 질문을 중심으로 다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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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일종의 자석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이 생각을 이끌어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기를 괴롭혔던 것을 정확한 질문으로 묶어서 풀어가기 시작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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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엉뚱한 질문을 던지면 생각의 갈래가 더 꼬여서 해답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알고자 하는 것과 풀고자 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그 정체를 따져서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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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줄 누군가를 찾아 정답을 얼마나 빨리 얻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헤쳐 나가야 될 상황에서 정확한 질문을 얼마나, 어떻게 던지느냐 하는 게 중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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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공부든 인문학이든 정답 중심으로만 생각해왔다면, 지금부터는 물음 중심으로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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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내가 이 상황에서 던져야 할 질문은 정확하게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는 거죠. 이때 내 인생은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것이 됩니다.

#공자의인생강의 #신정근 

#하루한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