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물건이나 서비스를 파는 행위, 마케팅과 영업, 브랜딩은 고객에게 당신의 삶을 바꿔줄거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고객 대부분 이미 익숙하고 정돈된 자신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잠시 당신의 삶 속으로 들어가도 될까요?"라 물으면서 조심스럽게 마음을 두드리고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을 받으면 정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스타트업이나 장사 바닥에서 사업을 하면서 당장 매출을 올리고 돈 벌게 만들어주지만 결국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이유가 그렇게 하지 않아서다. 한마디로 천박하게 하거나 자극적으로 가면서 성장하고 지속성 있는 사업을 꿈꾸거나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원하는 것은 그저 헛된 욕심에 불과하다. 고객은 그렇게 우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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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5일 오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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