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같은 트와이스 vs. '레알'처럼 블랙핑크
MLB를 살리러 온 구원자, 이정후와 오타니 - 금융이 알고 싶을 때, 토스피드
두 걸그룹의 성장 전략으로 알아본 '낙수 효과'와 '분수 효과'
[아티클 3문장 요약📑]
1⃣ 과거 K팝 걸그룹은 인기 멤버 1명에 '올인'하는 방식이 유행하였는데, 이러한 전략을 경제 용어로 바꾸면 대기업과 부유층이 돈을 잘 벌면 사회 전반에 이러한 혜택이 돌아간다는 낙수 효과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며, 다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서 미쓰에이의 경우 수지라는 멤버 한 명을 스타로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룹 전체로는 오래 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이처럼 미쓰에이에서 교훈을 얻은 JYP는 트와이스의 개별 활동을 금지 시키고, 팀 멤버 전체가 고루 인기를 얻게 하는 전략으로 선회하였고, 이는 아래로부터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전체를 적시는 것처럼 중산층과 서민에 유리한 정책으로 소비를 증진시켜 국가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분수 효과'에 빗댈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블랙핑크는 여기서 더 나아가 분수 효과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는데, 튀는 개인을 억눌러 한 팀으로 살아남기 보다는 멤버 개개인을 모두 스타로 만들어 결국 팀의 인기를 높이는 방식으로, 축구에 비유하면 트와이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블랙핑크는 갈락티코 시절의 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과거와 현재의 걸그룹 전략을 비교하면 확실히 비즈니스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차 인원을 늘려, 한 명만이라도 확실히 주목 받는 것을 노리고요. 주목 받은 인원을 중심으로 팀을 띄우는 방식은 사실 얻어 걸리기 식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팀을 전략적으로 띄우는 방식이나, 멤버 모두를 개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방식 등으로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에서 브랜딩이나 상품 마케팅에 적용할 점도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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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7일 오전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