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근 매출 99%가 광고…원천기술 개발해 '우물 안' 벗어나야
서울경제
스타트업에 자문으로 있거나 직접 투자했거나 스타트업과 사내벤처, 신사업과 신제품/서비스에 대해 멘토링이나 코칭, 컨설팅할 때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PMF(Product-Market-Fit)이다. 나와 함께 하는 과정은 곧 PMF를 찾아가는 과정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자 및 자문으로 있는 다른 곳들과 육성했거나 하고 있는 곳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라이언로켓이 그 과정을 가장 모범적으로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단 이미지는 그동안 라이언로켓이 받은 투자를 시간 역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시드와 프리시리즈A는 '음성 합성 기술 스타트업'으로, 시리즈A는 '가상인간 스타트업'으로, 시리즈A 브릿지는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사업아이템을 계속 피봇팅해왔다. 가지고 있는 기술과 강점을 가지고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집요하게 PMF를 찾아왔다. (2019년 10월, 라이언로켓이 예비 창업 단계에 있을 때부터 이 전 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내게는 큰 행운이자 감사할 일이다) 특히 최근 3년은 10개 가까이 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면서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해왔고, 그 결론이 지금의 서비스로 이미 작년 중순부터 1년 6개월간 지속, 발전시켜온 것이다. 드디어 PMF를 찾은 듯하고, 그래서 다른 서비스들을 하나 둘 종료시키고 지금 서비스에 올인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미 이 다음 단계의 그림도 그려져있다.
사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고객 니즈와 문제 해결은 그저 사업의 시작점에 불과하다. 즉 그건 사업이 아니다. 진짜 사업은 향후 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찾아서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금 과장해서 한마디로 정리하면 ‘PMF를 찾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경우 크고 작은 피봇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직접 투자, 자문하고 있는 다른 곳들도 내년 상반기부터 하나 둘 PMF의 결과가 명확하게 나올 계획이다. 올해는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목표로 조용히 전진했다면 내년은 역동적인 활동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기대되고 흥분된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2월 18일 오전 5:47
1. 2010년경 네이버에서의 일이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무렵이다. 아이폰이 먼저 나왔다. 이어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며 시장 점유율이 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폰을 쓰기 시작했다. 시장이 열리니 그에 맞는 모바일 전략과 서비스
... 더 보기사용자 모으니 매출안난다고 난리
... 더 보기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의 신규 거래 및 협의 규모는 팀프레시가 기존 보유했던 신선식품 물량의 52% 수준에 달한다. 5월 기준 컬리의 신규 물량은 팀프레시 사태 이후 2.5배 증가했다.
... 더 보기세상이 제정신이 아니다. 멀쩡한 남의 나라를 침공해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불사하는 양심없는 대통령, 천적을 제거하며 장기 집권하는 염치없는 대통령, 자국의 이익만 강요하는 품위없는 대통령, 국민을 버리고 비자금을 챙겨 야반도주한 대통령, 야밤에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정신나간 대통령.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