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LG생활건강과의 '5년 전쟁'을 끝낸 이유

계속 이어가기엔 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2019년 쿠팡과 LG생활건강은 납품 협상 갈등으로 거래를 중단하였고, LG생건이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둘의 관계는 극단까지 이르렀는데, 지난 1월 12일 이렇게 '전쟁'을 벌인지 약 5년 만에 LG생건 제품의 로켓 배송이 재개되면서 극적인 화해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2️⃣ 극적 합의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쿠팡을 둘러싼 시장 환경이 최근 급격히 안좋아진 것인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이 공격적으로 침투하고 있고, 반쿠팡 연대는 더욱 강화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 다만 CJ제일제당을 포함하여 여전히 쿠팡은 다수의 제조사들과 여전히 갈등 중에 있는데, 이번 거래 재개를 통해 향후 상황이 달라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쿠팡이 LG생건과 화해를 하면서, 많은 이들이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의 진출을 선제적으로 견제하는 거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작년부터 매출 하락이 심화된 LG생건 측에서 먼저 숙이고 들어갔다는 기사도 일부 나왔던 만큼, 서로가 아쉬운 상황에 더 가깝지 않나 싶긴 한데요. 과거 CJ제일제당과 쿠팡의 이른바 햇반 전쟁이 발발했던 당시만 해도,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오래 가지 않고 종결될거라 전망했던 이유도, 양쪽 모두 길어지면 손해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거래 재개를 계기로 다른 회사들과의 관계도 풀릴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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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적'이 너무 많았다...LG생건과 '5년 전쟁' 끝낸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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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적'이 너무 많았다...LG생건과 '5년 전쟁' 끝낸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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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6일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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