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정말 올리브영의 대항마일까요? 아마 아닐걸요
OUTSTANDING
왜냐하면 둘은 근본적인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다이소가 올리브영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들이 매일 같이 쏟아지고 있는데, 다이소를 화장품 시장으로 소환하는 계기가 된 VT리들샷을 비롯한 특정 기획 상품이 히트를 친 것일뿐 여전히 객관적인 지표로 다이소가 올리브영을 위협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더욱이 다이소의 가장 큰 무기인 저렴한 균일가 전략이 오히려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도 큰데, 이러한 가격 책정을 위해선 용량이나 패키지 등을 맞춰서 제작해야 하는 등 제약이 많고, 이는 결국 마진 하락으로 이어지기에, 제조사 입장에서 다이소 입점이 아주 매력적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3️⃣ 또한 다이소와 올리브영은 매장 수가 비슷할 뿐더러, 다이소 매장의 평균 면적이 크다 하나, 취급 카테고리를 고려하면 화장품 구색을 더 들여놓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무엇보다 둘의 지향점이 다이소는 목적형 쇼핑, 올리브영은 발견형 쇼핑으로 상이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대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다이소와 올리브영의 경쟁 구도는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것에 가깝습니다. 언론사는 화제성을 얻고, 올리브영은 독과점 이슈를 완화하며, 마지막으로 다이소는 고객 외연을 확장하는 등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둘이 직접 대결할 가능성은 적지만, 확실히 최근 뜨는 채널임은 확실하기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계속 진화해 가는지를 지켜보는 재미는 쏠쏠 할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2월 6일 오후 5:46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의 신규 거래 및 협의 규모는 팀프레시가 기존 보유했던 신선식품 물량의 52% 수준에 달한다. 5월 기준 컬리의 신규 물량은 팀프레시 사태 이후 2.5배 증가했다.
... 더 보기‘경영의 신’이란 칭호를 받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했다. 경영의 진짜 핵심을 찌른 이야기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사람을 움직여 가치를 창조하는 업(業)’이다.
... 더 보기1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