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천명이 5억 매출…VC도 놀란 인플루언서 '찐템 마켓'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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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에 우아한 테크톡에서 글로벌 개발자라는 주제로 톡을 하면서 4가지 생각해볼 포인트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는 사실 피터 드러커의 유명한 "The Effective Executive" 책에 나오는 몇가지 주제들을 개발자 관점에서 재구성해본 것인데 다음과 같다.
시간관리
공헌하기
우선 순위
행동하기
시간관리
우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은 시간이다. 내가 어디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시작인데 일주일 정도 캘린더 등을 통해 본인이 보내는 시간을 기록해보고 일주일 후에 몇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보낸 시간을 상중하 정도로 너무 세부적으로 나누지 말고 기록해본다.
다음으로 각 카테고리 별로 우선순위를 상중하로 적어본다. 마지막으로는 그 카테고리에서 내가 투자한 시간으로 만들어낸 가치를 역시 상중하로 적어본다. 이 연습을 해보면 몇 가지를 깨달을 수 있다. 회사 업무나 내 개인 생활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많은 경우 명확하게 생각하지 않았음을 깨달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우선순위와 내가 보낸 시간이 비례하지 않음을 알게 될 확률이 높다. 마지막은 "가치"라는 것도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고 이 역시 보낸 시간이나 우선순위와 별 관계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뒤에서 공헌하기와 우선순위를 통해 내가 보내는 시간을 전체적으로 얼라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판단해봐야할 것은 내게 뭉텅이 시간이 있는지 아니면 짜투리 시간 밖에 없는지 점검해보는 것이다. 중요한 일이라면 연속적으로 좀 긴 시간을 할당하는 것이 좋다. 업무 관련 미팅 일정을 조정하던지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중요한 일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내야 할지도 모른다.
공헌하기
여기서 공헌이란 내 상황과 나에게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대에 맞는 공헌을 말하며 내가 생각하는 공헌을 말하지 않는다. 제대로 공헌을 파악하려면 내 상사를 비롯한 동료들과의 의사 소통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 나에게 맞는 공헌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아래 포스트에서 충분히 이야기했기에 여기서는 그냥 짧게 넘어가겠다:
https://careerly.co.kr/comments/106311
우선 순위
맞는 공헌을 찾으려면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는 각 업무 별로 컨텍스트와 성공실패 기준을 이해하는 걸 포함한다. 또한 커리어 초반에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가끔은 커리어 상에서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커리어의 방향을 틀어보는 것도 좋다.
행동하기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떻게 더 준비를 잘해서 실패를 안할까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빨리 실패해서 시간을 벌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츠가 말한 명언이 있는데 아래 원문과 번역 버전을 참고하기 바란다.
“But my hope was that when I failed, if I failed, I'd fail quickly, so I'd have enough time, enough years, to implement all the hard-won lessons. I wasn't much for setting goals, but this goal kept flashing through my mind every day, until it became my internal chant: Fail fast.”
"하지만 내 희망은 내가 실패했을 때, 만약 실패한다면, 빨리 실패해서 남은 충분한 시간, 충분한 세월 동안 어렵게 얻은 교훈들을 모두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나는 목표 설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목표는 매일 내 맘에 반짝였고 결국 내 내적 주문이 되었다. 빨리 실패하자."
관련해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는데 댓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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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7일 오후 8:10
지비지오는 지난해 5월 서비스 출시 후 월평균 거래액이 45%씩 성장했다. 지난 3월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데이터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운 게 주효했다. 일례로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달면 DM으로 구매 링크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자체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활용하는 인플루언서의 실적이 더 높다는 데이터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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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누
... 더 보기더불어민주당에선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강훈식 의원이 '경영권과 무관하게 상장사 지분 25% 이상을 확보할 경우 잔여 주식을 모두 공개매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했다. 대통령령으로 예외를 두겠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지만 사실상 100% 의무공개매수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정부가 추진한 '50%+1주 의무공개매수' 대비 한발 더 나간 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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