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186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999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인가?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와 일을 통해 발휘하여야 하는 역량이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함이라는 것을 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 지음)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직장과 가정, 그리고 삶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통해 역량을 얻고, 다양한 문제와 해결 과정을 통해 경험이 쌓입니다.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다음으로 어떤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증명하는 자리가 직장 생활입니다. 각자 맡겨진 미션을 최소한의 자원으로 & 최대의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직무 역량입니다.

이와 같은 직무 역량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됩니다. 문제 해결 능력에 따라 인재 여부가 구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작성하는 이력서에 자신이 문제 해결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다양한 경험 사례를 통해 문제 해결 방식을 설명하고, 객관적인 성과로 증명하는 내용이 이력서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어떤 문제를 풀어 봤는지 설명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역량을 사용했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단순히 경험과 역량을 나열하는 것으로 입사 지원자가 인재라고 어필이 되지 않습니다. 보유 기술을 시각적으로 멋지게 보여 준다고 해서 입사 지원자의 역량이 증명되지 않습니다.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단일한 방법은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직 직장에서 업무 경험이 없는 신입이라면 학교와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해 보았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자격증, 어학 점수와 같은 스펙이 아니요, 실무에 가까운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특히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 지원하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관심 있는 영역이라면 더 좋습니다.

실무에 가까운 프로젝트 경험은 개인이 혼자서 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기능을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원을 모아서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경험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프로젝트 목적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정의하고 해결을 통한 성과는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기획해야 합니다.

사실 그보다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나'는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인지 직업적으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경력 설계, 커리어 로드맵의 시작이 위와 같은 질문에 답변해 보는 것부터 출발한다고 믿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알고, 강점을 활용하여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그 일을 통해 나는 어떤 보람을 얻고 싶은 사람인지 고민하여 알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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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2일 오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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