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202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1015


카네기 인간관계론 원칙2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Give honest and sincere approciation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이와 같은 칭찬을 장려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Simply 뜻풀이는 상대방을 칭찬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교훈입니다. 그럼 왜 칭찬을 해야 좋다고 하는 걸까요? 칭찬을 통해 얻게 되는 것과 어떤 문제를 해결 가능한지 알아봅시다.

먼저 인간 본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먹고 자고 놀아야 행복한 인간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 있으니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입니다. 행위에 대한 칭찬, 존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마음의 양식이라고 할까요?

지난 5년 동안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 약 800명을 대상으로 1대1 커리어 상담을 진행하며 물어봤습니다. "당신의 내적 동기는 무엇인가요?

약 800명 중 70% 이상 인정받고 싶다는 것을 내적 동기 즉, 물리적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자신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인정과 칭찬이라는 단어를 내적 동기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을 뿐, 직업적 목표로 이야기하는 자신이 성공을 해야 하는 이유가 인정과 칭찬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제게 당신의 내적 동기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을 도와서 보람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동기부여 요인을 들여다보면 제가 도운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가 도움을 주고, 대가로 고맙고 진짜 도움이 되었노라고 이야기 듣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제 내적 동기도 인정과 칭찬입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권장하는 칭찬은 솔직하고 진지한 내용의 말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과장하고 꾸며서 그저 듣기 좋으라고 이야기하는 아부와 칭찬을 분별하라고 강조합니다. 살면서 가장 듣기 거북한 말 중 하나가 아부이고 겉치레 인사입니다. 누가 봐도 그렇지 않은 데 형식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은 누가 들어도 바로 눈치챕니다. 그가 하는 그 말이 진실인지, 진심인지.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는 내용을 보고 떠올린 아이디어는 기록입니다. 누군가를 제대로 칭찬하고 싶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내용을 기록하여 활용하는 것입니다. 칭찬도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칭찬하면 시너지가 발생하는 상황이 있는 것이죠. 그 타이밍에 투척할 솔직하고 진지한 칭찬 내용을 평소에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갑자기 떠올리려면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조금 정돈된 표현으로 전달하면 듣는 사람의 마음에 더 감동이 될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인력 관리 측면에서도 구성원마다 잘하는 점을 알고 기록하여 관리하는 것이 조직에 필요한 인재 밀도를 파악하고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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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7일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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