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을 특별하게 만든 건

직관적인 네이밍과 체험형 캠페인, 그리고 디지털 기술까지 더해졌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기부 캠페인은 신뢰와 공감을 얻어내어, 대가가 지불되지 않는 '선의의 행동'까지 이끌어 내야 하기에 다른 마케팅 캠페인보다 더 잘 설계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 월드 비전의 '글로벌 6K 러닝'은 눈여겨 볼만 합니다.

2️⃣ 이번 캠페인의 참가비는 개발도상국의 식수 후원 사업에 사용되는데, 우선 해당 국가의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거리라는 6km를 전면에 내세워 캠페인의 의미를 강력하게 전달하였고, 실제 뛰는 거리와도 연결되면서 더 큰 참여 동기를 이끌어 냈습니다.

3️⃣ 또한 러닝을 할 때도 실제 물이 들어 있는 제리캔을 들고 뛰어볼 수 있게 하는 체험 요소를 더하여 더 깊게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왔고,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한번 더 챙길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버추얼런을 같이 진행하여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인상 깊었던 포인트였습니다.

💡기묘한 관점➕
이제는 기부에서도, 어떤 경험을 선사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기술의 발달로, 결제나 구매가 편리해진 만큼 역으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비전의 캠페인은 전체 기획 의도부터 디테일까지 이러한 부분들을 잘 고려하여 커머셜한 캠페인들도 참고할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기부든 구매든 결국 상대방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은 꼭 기억해야 할 점 같네요.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다 같이 6km를 뛰는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무엇이 특별할까?

thinknote | 제 생각과 제게 영감을 준 브랜드와 트렌드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 같이 6km를 뛰는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무엇이 특별할까?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8월 27일 오후 10:5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