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on the '넥스트 뷰티'
Brunch Story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지 알아봤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무신사의 첫 대규모 뷰티 오프라인 행사였던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다른 커머스 기업들이 브랜드 예산을 축소하는 와중에 유독 무신사는 이런 큰 이벤트는 물론 에스파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하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뷰티 시장 확장에 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이렇게나 무신사가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건, 우선 현재 업계 1위인 올리브영과 핵심 고객층이 완벽히 일치하기에 교차 구매를 유도할 시 추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또한 패션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뷰티와 속성이 유사하여 확장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또한 무신사는 '넥스트 뷰티' 전략을 통해 시장에 침투 중인데, 뷰티 역시 패션처럼 인디 브랜드의 영향력이 올라가고 있기에, 이러한 신진 뷰티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이미 패션 오프라인 구매가 주류이던 시기에 비슷한 전략으로 이를 뒤집은 바 있고, 새로운 플레이어 등장에 대한 고객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패션부터 뷰티까지, 결국 기능보다는 가치와 팬덤으로 상징되는 브랜드의 시대가 열리고 있고요. 이에 따라 리테일과 플랫폼들은 누가 더 브랜드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무신사의 저력은 어느 카테고리든 위력을 발휘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뷰티는 전공 분야라 할 수 있는 패션과 유사하기에 성공 가능성이 더욱 크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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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2일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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