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특허 낸 리서치툴, TNS (Toss Navigation Score)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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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1058
직업을 선택하는 고민에 힌트가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언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성과가 좋았는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무엇을 해보았는 때, 일의 종류와 상황과 결과의 크기는 상관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당시 그 일이 왜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무엇이 만족스러웠는지 돌이켜 과정 중에 자신이 사용한 역량을 확인해 보세요.
저는 글을 쓰고 읽어 보았을 때 이야기가 참신하거나 맥락이 자연스러울 때 만족감을 느낍니다. 물론 제가 쓴 글이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으면 더 기분이 좋죠. 그렇지만 누가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글을 쓰고 읽을 때 행복합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할 때 쾌감을 느낍니다. 집에서 청소, 빨래, 설거지를 하거나 일하는 공간을 정리하거나 온라인 문서를 정렬하는 순간 즐거움을 얻습니다. 다만, 육체와 정신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그득할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여부와 관계없이 정리와 정돈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이니 오래, 자주, 많이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디 가서 그 일을 좋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석연치 않습니다.
누구와 함께 일을 했을 때 성과가 좋았나 돌이켜 보면, 팀으로는 다양한 캐릭터와 균형 잡힌 성별과 연령대, 그리고 중심을 잡아주는 어른이 있었던 곳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길 혼자가 편안하다고 느끼지만, 정작 몸과 마음의 화학 작용은 동료와 함께 했을 때 더 활발했습니다. 동료로부터 자극을 받고 에너지를 얻으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순간 일이 잘 되고 성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팀원 사이 분위기가 화목하고 편안하다는 가정하에 해당합니다.
저라는 인간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하고 루틴 업무를 만들어 기계처럼 동작하지만 더 탁월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 옆에서 조잘조잘, 인풋을 넣어주는 사람이 있던 순간이 더 창의적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최근 책을 읽는 일에 집착하는 이유가 책을 쓴 전문가의 조언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자신을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보지도 않는 TV 뉴스를 틀어놓는 이유도 온몸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접하기 위함이죠. 따지고 보면 세상과 남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 소식과 우리의 생각이 만나 조화를 이룰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가?’ 질문에 기존 직업을 정답으로 끼워 맞추지 말고, 내가 잘했던 일과 상황과 사람, 그리고 역량 더하기 최근 정보를 대입하여 새로운 직업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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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오후 11:17
토
... 더 보기“왜 나는 욱하고 말았을까?” “왜 나는 그렇게 화를 분출했을까?” 회의 중, 메신저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리더의 감정 폭발은 일순간에 리더십 전체를 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 리더는 ‘지적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자신의 감정적 태도를 후회하고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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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심으로 창업가이자 사업가로 리스펙트하고 사업피봇팅시 직접 엔젤투자를 한 홀릭스 박태영 대표가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이 IT동아와 함께 ‘2025년 스케일업 프로그램’에서 우리 회사가 사업 분석 컨설팅을 맡았던 포플러플래닛의 전문가 컨설팅을 맡아 진행했다. 포플러플래닛 대표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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