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tack wants to do more than just newsletters | Semafor
www.semafor.com
서브스택이 뉴스레터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종류의 유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나려고 하네요. 이제까지 서브스택은 텍스트 크리에이터를 도구, 법률 등 측면에서 지원하며 가장 큰 규모의 뉴스레터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보여서, 추천 알고리듬을 통해 전체 구독의 50%, 유료 구독의 30%가 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작년에 10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추가했다고 하고요. 그러나 플랫폼으로서 중립을 지키며 표현의 자유를 중시한다는 명목 아래 극우파, 나치 등이 올리는 게시물을 제재하지 않아서 물의를 일으켰고요. 연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비즈니스 측면의 대응으로 서브스택은 인플루언서, 영상 제작자, 팟캐스터 등에게 컨택하며 영역을 확장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즉, 서브스택이 ‘텍스트 플랫폼’, ‘뉴스 플랫폼’ 브랜드에서 인플루언서 중심의 브랜드로 변화해가며 패트리온(Patreon)과 같은 플랫폼과 경쟁구도를 가져가려는 건데요. 물론 패트리온은 구독 기반보다는 아티스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브랜딩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브스택과 비슷한 모델을 택하고 있습니다. 서브스택에게 과연 이것이 확장이 될지 기존 정체성을 잃고 표류하게 될지 지켜볼만 하겠네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0월 8일 오전 10:29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리그에는 한국에서 뛰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연봉을 합한 것보다 수십 배가 넘는 돈을 버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런 일이 왜 가능할까?
... 더 보기스
... 더 보기“왜 나는 욱하고 말았을까?” “왜 나는 그렇게 화를 분출했을까?” 회의 중, 메신저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리더의 감정 폭발은 일순간에 리더십 전체를 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 리더는 ‘지적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자신의 감정적 태도를 후회하고 자책한다.
... 더 보기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야근이었습니다. 신입이었던 제게 야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야근은 너무나 당연한 루틴이었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 안 해?"가 아니라 "저녁 뭐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부장님이 퇴근해야 과장님이, 과장님이 퇴근해야 대리님이, 대리님이 퇴근해야 비로서 저 같은 신입도 퇴근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더 보기